VIP투자자문은 20일 전문사모 집합투자업자인 VIP자산운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2003년 8월 설립된 VIP투자자문은 꾸준히 가치투자 외길을 걸어 수탁고를 1조7000억원까지 키운 가치투자 전문 자문사다. 자산운용사 전환 후에도 기존 일임상품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달 말 사모펀드 출시를 통해서는 보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준철·김민국 공동대표이사는 "'고객에 대한 헌신', '철저한 분석', '겸손함' 등 신념을 운용사 전환 이후에도 계속 지켜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