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호황 하반기부터 꺾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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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인 반도체 경기가 중국 기업들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시작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침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혁신 성장을 위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57.4% 증가했지만 실제 수요를 의미하는 수량 기준 D램 반도체 수출은 1.4% 감소했다”며 “국내 반도체산업 가동률도 2015년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산량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경기 거품이 터지기 직전에 나오는 전형적인 지표라는 의미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혁신 성장을 위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은 57.4% 증가했지만 실제 수요를 의미하는 수량 기준 D램 반도체 수출은 1.4% 감소했다”며 “국내 반도체산업 가동률도 2015년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산량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도체 경기 거품이 터지기 직전에 나오는 전형적인 지표라는 의미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