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21일 북극곰 '통키'가 더위를 피해 물속에 들어가 얼린 생선과 과일을 먹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21일 북극곰 '통키'가 더위를 피해 물속에 들어가 얼린 생선과 과일을 먹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에버랜드가 절기상 하지인 21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북극곰·기린·호랑이 등 동물들의 ‘여름나기’ 모습을 공개 했다. 사육사, 수의사들은 동물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과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여름철 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북극곰인 통키(24살·수컷)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여름을 보내게 된다. 사람 나이로 70~80세의 고령인 통키는 오는 11월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으로 옮겨져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기린 '그루'가 엄마 기린과 함께 얼린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지난 4월 태어난 아기 기린 '그루'가 엄마 기린과 함께 얼린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타이거밸리에서 한국호랑이가 물속에 들어가 먹이를 먹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타이거밸리에서 한국호랑이가 물속에 들어가 먹이를 먹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