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선수는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는 선수로, OK저축은행이 지난 3월부터 후원하고 있다. 안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유도를 시작했지만 일본 국가대표 제의를 뿌리치고 한국 국적을 유지해왔다.
‘안창림 한판승 OK’는 매월 같은 금액을 적립해 목돈을 만드는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5%(세전 기준)에 안 선수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우대금리 1%, 은메달 획득 시 0.5%, 동메달 획득 시 0.3%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가입금액은 월 1만원 이상 30만원까지며 1년 만기다.
OK저축은행은 이 상품을 1인 1계좌 조건으로 총 2000계좌 한도로 판매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 모바일 뱅킹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이나 은행중앙회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인 ‘SB톡톡’을 통하면 비대면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OK저축은행이 진행하는 ‘오리지널 코리안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OK저축은행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꿈을 이뤄가는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안 선수를 비롯해 프로골퍼 이태희, 국가대표 필드하키 대표팀, 럭비 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