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 일원에서 ‘동래 3차 SK VIEW’를 분양한다. 아파트 7개 동 999가구(전용면적 58~84㎡)와 오피스텔 1개 동 444실(전용면적 28~80㎡)으로 이뤄졌다. 이 중 아파트 126가구와 오피스텔 444실을 일반 분양한다.

교통·교육·생활·녹지환경을 두루 갖춘 편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온천장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동래역(1·4호선), 교대역(1호선·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주요 환승역도 가깝다. 중앙대로, 구서나들목, 덕천나들목 등을 이용하면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동래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정산, 금강식물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주말에 산책을 즐기기 좋다. 교육 시설로는 온천초 동래중 동래고 대명여고 등이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아파트 전용면적 59㎡, 74㎡ 타입에는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을 배치했다. 전용면적84㎡ 타입에는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8㎡ 타입에는 빌트인 아이템을 제공해 1인 가구의 편의를 높였다. 전용면적 80㎡ 타입에는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내부에는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월패드를 통해 방문자 녹화·조회, 가스 감지·차단, 난방·환기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SKT 스마트홈 앱을 통해 외부에서도 도어락, 냉·난방, 전력,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들어선다. 피스텔동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도 마련된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뷰 분양을 통해 부산 동래구 일대에 32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앞서 동래 SK VIEW (342가구), 동래 2차 SK VIEW (190가구), 온천장 SK HUB olive (440가구), 온천동 SK HUB sky (814실) 등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당해), 28일 1순위(기타), 2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7월 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95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수영동517번지(민락역 4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