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 출전한 선수들이 22일 아일랜드CC 12번홀에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는 마세라티 SUV 르반떼 앞에서 티샷하고 있다. /아일랜드CC=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 출전한 선수들이 22일 아일랜드CC 12번홀에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는 마세라티 SUV 르반떼 앞에서 티샷하고 있다. /아일랜드CC=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전국노래자랑 출신 트로트 가수 한여름 씨(22·사진)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둘째날인 22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를 찾았다.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을 알리기 위해 첫 골프장 나들이에 나서면서다.

트로트 가수 한여름 인터뷰 "여신들의 불꽃샷에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
한씨는 “TV로만 접하던 골프를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설렌다”며 “선수들이 멋지게 드라이버를 날리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요가를 즐기는 한씨는 “유연성은 자신 있는데 힘이 부족해서 골프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그래도 넓게 펼쳐진 푸른 필드를 보니 골프를 꼭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래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한씨는 “95년생 선수들(백규정·김민선·김아림 등)이 선배 선수들과 대등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더운 날씨를 잘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소 트로트 가수로 잘 알려진 한씨는 아일랜드CC에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첫 골프장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 한경미디어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인 텐아시아의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아일랜드CC=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