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는 22일 커피전문점 이용 때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로 ‘삼성카드 taptap(탭탭)O’ 등 5종을 선정했다. 국내에서 발급 가능한 카드 3600여 종을 자동화된 자체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다. 월 최대 할인금액, 할인율, 실적 조건 등을 기준으로 했다.

"OO카페 갈 땐 할인카드 꼭 챙기세요"
첫 번째로 꼽힌 삼성카드 탭탭O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월 최대 1만원의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커피전문점 30%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를 포함한 국내 10개 커피 브랜드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디야 신한카드 테이스티 카드’는 이디야커피를 즐겨 찾는 이용자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디야커피에서 1회 최대 5000원 할인되며 월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은 3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할인 한도는 월 최대 1만원이다.

‘롯데카드 라이킷 펀 카드’는 스타벅스, 엔제리너스에서 각각 50% 할인을 제공한다. 그 외 커피전문점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되며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하나카드 통커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결제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결제 시에도 3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월 할인 한도 2만원, 하루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IBK카드 일상의 기쁨카드(신용)’는 주요 커피전문점 8곳에서 20% 할인을 제공한다. 1일 1회, 월 2회까지 제공되며 1회 이용금액 2만원의 한도가 있다. 전월 실적 조건은 50만원 이상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주로 이용하는 커피전문점과 방문 횟수 등을 감안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카드를 고르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