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정치에 족적을 남기신 어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997년 대선 당시 제가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며 "정권교체라는 큰 시대적 책무를 다한 어르신인 만큼 저는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몇 번 뵈었다"고 술회했다.
추 대표는 "이곳은 먼저 가신 (김 전 총리의 부인) 박영옥 여사님의 빈소이기도 하다"면서 "아마 총리님께서는 박 여사님이 먼저 세상을 떠나셔서 허무하셨으리라 짐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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