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PB 경력 살려 상담… 반년 만에 슈퍼 루키로"
“오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일, 내 가족과 타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후 ‘라이프플래너(LP)’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대형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출신인 손혜진 신인 LP(37·사진)가 푸르덴셜생명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손 LP는 대형 증권사에서 자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PB 업무를 8년 넘게 한 금융 전문가다. 하지만 그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뒤 육아를 위해 퇴직한 이른바 ‘경단녀(경력단절여성)’였다.

“육아를 위해 퇴직한 뒤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일하고 싶었어요. 업무 특성상 단기 수익률로 고객을 설득하던 증권사와 달리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보험업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래서 푸르덴셜 직무설명회(CIS)에 참여하게 됐죠.”

그는 소수 정예를 선발해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는 푸르덴셜 LP 커리어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푸르덴셜 LP는 업계에서 인정할 만큼 양질의 인재풀로 구성돼 있어요. 이 밖에도 해외 연도대상(PTC) 등 다양한 지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지원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일을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과 의지는 LP 활동을 하며 고스란히 성과로 나타났다. 손 LP는 위촉 후 6개월 안에 7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LP에게 부여하는 슈퍼 루키를 달성했다. “어쩌면 작아 보이는 70명의 고객 숫자를 만들기 위해 한 달에 12명, 1주일에 3명의 고객을 만들어야 해요. 1주일 단위로 정확한 일정 관리와 지속적인 고객 미팅을 잡으면서 업무의 꾸준함을 유지하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죠”라고 강조했다. LP는 업무의 자율성을 갖되 자신과 끊임없는 싸움을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최근 그는 지난해 영업활동 결과로 선발하는 연도대상에서 LP 부문 로열브론즈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높은 실적으로 영업 9개월 만에 어드밴스드 엘피 기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에 대한 그의 능력과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 자격도 달성해 고객을 만날 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범적인 LP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