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유엔 사무총장 면담…북미 정상회담 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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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 후속 논의를 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과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이에 따른 북한 비핵화 이행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평화 협상과 예멘·시리아 사태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이날 면담은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미군 유해 송환 등 북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들이 본격화 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폼페이오 장관의 재방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미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촉구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미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방침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