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위조화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화폐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폐사랑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 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중 선택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다. 전국 고등학생, 대학(원)생과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팀(팀원 수 4명 이내)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제와의 연관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주로 평가해 당선작을 결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중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은 300만원의 상금과 한은 총재 표창장을 받는다. 우수상은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