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협 더루프 대표(왼쪽)와 김욱 교보생명 전무.
김종협 더루프 대표(왼쪽)와 김욱 교보생명 전무.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가 교보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루프와 교보생명은 지난해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보험금을 자동으로 청구하는 ‘스마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일부 교보생명 가입자에게 선보인 바 있다. 보험 가입자가 의료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료비 영수증, 진료기록 사본, 보험금 청구서 등을 제출해야 했지만,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러한 과정을 자동 처리하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제휴를 통한 공통프로젝트 진행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보험 플랫폼 아세안 진출 상호협력 ▲블록체인 기술 자문과 피드백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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