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손자회사 라인플러스는 지난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라인X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인X한국정보과학회 블록체인 경진대회는 라인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국내 블록체인 개발 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주최한 행사다. 서류 심사를 거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오픈플랫폼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구현하며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신뢰 가능하고 효율적인 파일 공유와 동기화 아이디어를 담은 ‘깃체인(Gitchain)’ 프로젝트를 선보인 ‘약속의 열두시(최수연·박호진·김재윤)’팀이 대상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 최우수상은‘TNT’팀, 우수상은 ‘블로트’와 ‘블록코노미 (Blockonomy)’팀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이상 입상팀 전원에게는 추후 라인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 심사를 맡은 이희우 언블락(unblock) 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인재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라인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는 만큼, 전문 인재 발굴·육성하고 기술개발과 디앱(DApp)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은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운용을 위해 인재를 채용 중이다.
라인, 한국정보과학회와 블록체인 경진대회 개최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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