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선수단이 뛴다"… 월드컵보다 뜨거운 온라인 축구게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파온라인4 월드컵 모드 '킥오프'
경기장 관중 응원·해설 등 현장감 살려
플레이어가 감독이 되는 풋볼매니저
선수 영입·전술 짜는 재미에 인기몰이
16강 진출국 맞히기·콘텐츠 업데이트
게임사들 '월드컵 특수 잡기' 경쟁
경기장 관중 응원·해설 등 현장감 살려
플레이어가 감독이 되는 풋볼매니저
선수 영입·전술 짜는 재미에 인기몰이
16강 진출국 맞히기·콘텐츠 업데이트
게임사들 '월드컵 특수 잡기' 경쟁
2018 러시아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축구를 소재로 한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축구 경기 중계를 보는 듯한 생생한 표현, 유명 선수를 직접 고르는 재미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월드컵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피파온라인4에 월드컵 모드 추가
넥슨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PC 기반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4’의 ‘FIFA 월드컵 모드’를 지난달 31일 업데이트했다. 이 게임은 사전에 등록한 참여자 수만 500만 명이 넘어 게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A의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을 맡았다. 전작인 ‘피파온라인3’는 전체 계정 수가 1300만여 개에 달하고,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86만 명(2014년 7월)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실제 선수들의 동작을 본떠 캐릭터를 구현하고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 등을 더해 현장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인공지능(AI)도 활용해 게임의 흥미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 국가대표를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경기를 진행하는 ‘FIFA 월드컵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월드컵 개막을 기념해 ‘승부예측 이벤트’도 열고 있다. 16강과 4강 진출팀을 맞히면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18일까지 하루 3회 이상 ‘FIFA 월드컵 모드’를 즐긴 이용자에게 ‘A~H조 레드 선수팩’과 ‘행운의 BP카드(5000~500만 BP)’ 등의 아이템을 준다.
감독으로 선수단까지 운영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인 ‘풋볼 매니저’는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머들은 감독이 돼 축구단을 이끌어갈 수 있다. 1000개 넘는 요소, 실제 구단을 반영한 데이터 등으로 게이머에게 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풋볼 매니저 모바일 2018’은 월드컵 시작 이후 게임 순위(아이폰 기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PC, 콘솔(스위치)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콘솔용 축구 게임인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와 ‘피파’ 시리즈도 월드컵 개막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강 진출국 맞히기 이벤트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도 한창이다. NHN빅풋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즐길 수 있는 ‘풋볼데이’는 ‘러시아는 지금 뜨겁다’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풋볼데이는 이용자가 감독이 돼 선수단을 이끌어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과 독일 분데스리가 등과 계약해 토트넘의 손흥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등 해외파를 포함해 세계 8개 리그의 모든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월드컵 16강 진출국을 맞히는 이용자에게 게임 포인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1일 축구 카드 역할수행게임(RPG) ‘사커스피리츠’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사커스피리츠’는 축구 경기를 턴제(순서)로 즐기는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의 일곱 가지 동작과 대사가 담긴 ‘라이브 스킨’을 새롭게 도입했다. ‘라이브 스킨’은 터치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동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사에 맞춰 입모양을 움직이는 립싱크와 터치 방향에 따라 시선이 움직이는 아이트래킹 기능을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이용자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 미션’도 추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피파온라인4에 월드컵 모드 추가
넥슨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PC 기반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4’의 ‘FIFA 월드컵 모드’를 지난달 31일 업데이트했다. 이 게임은 사전에 등록한 참여자 수만 500만 명이 넘어 게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EA의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유통을 맡았다. 전작인 ‘피파온라인3’는 전체 계정 수가 1300만여 개에 달하고, 동시접속자 수는 최대 86만 명(2014년 7월)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실제 선수들의 동작을 본떠 캐릭터를 구현하고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 등을 더해 현장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인공지능(AI)도 활용해 게임의 흥미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 국가대표를 포함한 32개 본선 진출국을 선택해 실제 월드컵처럼 경기를 진행하는 ‘FIFA 월드컵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월드컵 개막을 기념해 ‘승부예측 이벤트’도 열고 있다. 16강과 4강 진출팀을 맞히면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음달 18일까지 하루 3회 이상 ‘FIFA 월드컵 모드’를 즐긴 이용자에게 ‘A~H조 레드 선수팩’과 ‘행운의 BP카드(5000~500만 BP)’ 등의 아이템을 준다.
감독으로 선수단까지 운영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인 ‘풋볼 매니저’는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이머들은 감독이 돼 축구단을 이끌어갈 수 있다. 1000개 넘는 요소, 실제 구단을 반영한 데이터 등으로 게이머에게 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풋볼 매니저 모바일 2018’은 월드컵 시작 이후 게임 순위(아이폰 기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게임은 PC, 콘솔(스위치)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콘솔용 축구 게임인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와 ‘피파’ 시리즈도 월드컵 개막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강 진출국 맞히기 이벤트
월드컵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도 한창이다. NHN빅풋이 개발하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즐길 수 있는 ‘풋볼데이’는 ‘러시아는 지금 뜨겁다’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풋볼데이는 이용자가 감독이 돼 선수단을 이끌어 경기를 풀어나가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과 독일 분데스리가 등과 계약해 토트넘의 손흥민,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등 해외파를 포함해 세계 8개 리그의 모든 선수를 기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월드컵 16강 진출국을 맞히는 이용자에게 게임 포인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지난 1일 축구 카드 역할수행게임(RPG) ‘사커스피리츠’에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사커스피리츠’는 축구 경기를 턴제(순서)로 즐기는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의 일곱 가지 동작과 대사가 담긴 ‘라이브 스킨’을 새롭게 도입했다. ‘라이브 스킨’은 터치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동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사에 맞춰 입모양을 움직이는 립싱크와 터치 방향에 따라 시선이 움직이는 아이트래킹 기능을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이용자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 미션’도 추가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