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정식부부된 장신경♥강경준…혼인신고 미뤘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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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반전 자동차 극장 데이트 시청률 '최고의 1분'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50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5일 방송에서는 장신영-강경준의 혼인신고와 용돈 협상 현장과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자동차 극장 데이트, 스쿠터를 둘러싼 신다은-임성빈의 협상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된 장신영과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이제 가족도 됐으니 혼인신고 하자. 지금 우리 관계는 세대주와 세입자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빚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 해 주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장신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혼인신고를 미뤘던 이유는 강경준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처음 방송을 시작하며 오해가 있었다"며 "'부모님 허락도 안 맡고 방송부터 나와 허락 받는 거 아니냐' '혼인신고 하면 빼도 박도 못 하니 하는 거 아니냐'는 것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준을 그런 남자로 만들기 싫었다. 더 당당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결혼식을 하고 축복을 받고 난 후에 (혼인신고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혼인신고를 미뤘던 이유를 설명했다.
강경준은 구청에 전화를 해 준비물을 꼼꼼하게 물었고, 신분증 등과 함께 증인이 2명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경준은 친형에게, 장신영은 친언니에게 전화해 증인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구청으로 향했지만, 강경준은 중요한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을 데려가려고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라며 “지갑은 안 챙기고 얘(장신영)만 챙겼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장신영은 “정작 나는 없어도 되는데 자기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라며 덩달아 웃었다. 강경준은 "너무 원하던 일이라 오히려 허둥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다음에 하자고 할까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집까지 헐레벌떡 다녀온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용돈 협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용돈 금액을 놓고 팽팽한 모습을 보이며 경매 방식으로 협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인교진은 친구와 이야기 도중 소이현과 영화를 본 지 오래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으로 돌아와 한껏 멋을 낸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세팅하고 오라”고 말해 소이현을 당황케 했다. 어리둥절해하는 소이현에게 인교진은 “장모님 찬스를 썼다.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고, 행선지도 모른 채 차에 오른 소이현은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경기도 포천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자동차 극장이었던 것. 소이현은 자동차 극장을 발견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영화 상영 전 라면부터 팝콘, 쥐포까지 배불리 간식을 먹으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로맨스 영화를 상영할 줄 알았던 것과 달리 눈 앞에 '쥬라기 월드'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던 것.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바꿨다는 소식에 인교진은 좌절했고, 소이현이 ‘쥬라기 월드’ 포스터를 발견한 이 장면은 7.9%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차로 향한 두 사람은 결혼한 후 잊고 있던 연애 세포 되살리기에 나섰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손을 살포시 잡는가 하면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곧이어 영화가 시작되고, 소이현은 공룡이 불쑥불쑥 튀어 나올 때마다 화들짝 놀란 반면 인교진은 영화를 보던 중 단잠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임성빈은 스쿠터를 갖기 위해 신다은 설득 작전에 돌입했다. 무릎까지 꿇은 임성빈은 스쿠터를 사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선보였다. 신다은은 남편 걱정에 이를 내켜 하지 않았고, 믿었던 장모님마저 반대를 해 임성빈의 작전에는 위기가 닥쳤다.
임성빈은 신다은을 설득하기 위해 친구에게 스쿠터를 빌렸다. 두 사람은 남산길을 달렸다. 스쿠터 드라이브에 기분이 좋아진 신다은은 미소를 지었다. 스쿠터 시승에 이어 신다은이 좋아하는 메뉴인 내장탕 맛집으로 이끈 임성빈은 "키를 네가 갖고 있어"라고 제안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오토바이 팔게 되면 그 돈 너 가져"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임성빈의 거듭된 솔깃한 제안에 K0패 당한 신다은은 결국 계약서에 지장을 찍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월요 예능의 최강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이날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된 장신영과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이제 가족도 됐으니 혼인신고 하자. 지금 우리 관계는 세대주와 세입자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빚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 해 주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장신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혼인신고를 미뤘던 이유는 강경준 때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신영은 “처음 방송을 시작하며 오해가 있었다"며 "'부모님 허락도 안 맡고 방송부터 나와 허락 받는 거 아니냐' '혼인신고 하면 빼도 박도 못 하니 하는 거 아니냐'는 것들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경준을 그런 남자로 만들기 싫었다. 더 당당하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며 "결혼식을 하고 축복을 받고 난 후에 (혼인신고를) 하면 좋을 것 같았다"라고 혼인신고를 미뤘던 이유를 설명했다.
강경준은 구청에 전화를 해 준비물을 꼼꼼하게 물었고, 신분증 등과 함께 증인이 2명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경준은 친형에게, 장신영은 친언니에게 전화해 증인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구청으로 향했지만, 강경준은 중요한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강경준은 “장신영을 데려가려고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라며 “지갑은 안 챙기고 얘(장신영)만 챙겼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장신영은 “정작 나는 없어도 되는데 자기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 거였는데”라며 덩달아 웃었다. 강경준은 "너무 원하던 일이라 오히려 허둥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장신영이 다음에 하자고 할까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집까지 헐레벌떡 다녀온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용돈 협상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용돈 금액을 놓고 팽팽한 모습을 보이며 경매 방식으로 협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인교진은 친구와 이야기 도중 소이현과 영화를 본 지 오래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으로 돌아와 한껏 멋을 낸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세팅하고 오라”고 말해 소이현을 당황케 했다. 어리둥절해하는 소이현에게 인교진은 “장모님 찬스를 썼다.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고, 행선지도 모른 채 차에 오른 소이현은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경기도 포천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자동차 극장이었던 것. 소이현은 자동차 극장을 발견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영화 상영 전 라면부터 팝콘, 쥐포까지 배불리 간식을 먹으며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로맨스 영화를 상영할 줄 알았던 것과 달리 눈 앞에 '쥬라기 월드'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던 것.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바꿨다는 소식에 인교진은 좌절했고, 소이현이 ‘쥬라기 월드’ 포스터를 발견한 이 장면은 7.9%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차로 향한 두 사람은 결혼한 후 잊고 있던 연애 세포 되살리기에 나섰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손을 살포시 잡는가 하면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곧이어 영화가 시작되고, 소이현은 공룡이 불쑥불쑥 튀어 나올 때마다 화들짝 놀란 반면 인교진은 영화를 보던 중 단잠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임성빈은 스쿠터를 갖기 위해 신다은 설득 작전에 돌입했다. 무릎까지 꿇은 임성빈은 스쿠터를 사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선보였다. 신다은은 남편 걱정에 이를 내켜 하지 않았고, 믿었던 장모님마저 반대를 해 임성빈의 작전에는 위기가 닥쳤다.
임성빈은 신다은을 설득하기 위해 친구에게 스쿠터를 빌렸다. 두 사람은 남산길을 달렸다. 스쿠터 드라이브에 기분이 좋아진 신다은은 미소를 지었다. 스쿠터 시승에 이어 신다은이 좋아하는 메뉴인 내장탕 맛집으로 이끈 임성빈은 "키를 네가 갖고 있어"라고 제안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오토바이 팔게 되면 그 돈 너 가져"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임성빈의 거듭된 솔깃한 제안에 K0패 당한 신다은은 결국 계약서에 지장을 찍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월요 예능의 최강자' SBS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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