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성장하면서 한식 외에도 다양한 이색메뉴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편의점 CU(씨유)는 전체 도시락 메뉴 가운데 한식을 제외한 메뉴의 비중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40%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한식(58%)을 제외하면 돈가스, 초밥, 라멘 등 일식 비중(18%)이 가장 컸고 양식(17%)과 중식(8%)이 그 뒤를 이었다.

편의점 도시락 초기에는 제육볶음, 불고기 등 한식 메뉴가 대부분이었지만 도시락 이용층이 확대되면서 업계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U는 이런 추세에 맞춰 '세계의 라이스 시리즈' 2탄 격인 '이탈리안 라이스'를 이날 출시했다.

이 제품은 리소토와 파스타, 미트볼, 샐러드 등을 담았다.
편의점 도시락의 진화… CU "도시락 이색메뉴 비중 40% 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