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붉은불개미 긴급방제 이후 추가발견 안돼"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평택항과 부산항에 대한 긴급방제 실시 이후 추가 발견 사례는 없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주 평택항과 부산항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이후 육안 정밀조사와 예찰 방제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검역관과 전문 조사요원이 부두 전체에 대해 매일 육안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발견 지점 1㎞ 내 예찰트랩을 추가로 설치해 매일 점검 중이다.

환경부는 항만 주변지역 반경 5㎞ 내에 예찰트랩을 설치해 관련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평택항과 부산항의 방제구역 내 적재된 컨테이너는 소독 후 반출 작업을 진행 중이며, 반출이 완료되면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추가 발견사례가 없으나 정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