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도지사 관사 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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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이 논란을 빚는 도지사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도지사 관사 쓰지 않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KR20180626067700063_01_i.jpg)
양 당선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도민과 언론인 등의 뜻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장 관사 놓고 각각 '권위주의 시대 관저 정치의 산물'이란 주장과 '정무·외교적 기능을 위한 기능적 시설물'이란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현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41.2%인 7곳이 관사를 사용하고 있다.
양 당선인은 당분간 천안 자택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며, 관련 조례(공유재산 취득에 관한 조례) 개정 이후 도청 인근에 있는 아파트나 주택을 관사로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도지사 관사 쓰지 않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KR20180626067700063_02_i.jpg)
이 관계자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에 있는 기존 관사(건물면적 340.8㎡)는 도민에게 환원해 어린이집이나 공공 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