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쟁의발생 결의… 7월 2일 파업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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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음 달 2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노조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했다.
조정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중노위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상급단위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다음 달 13일 6시간 파업을 이미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사측은 올해 1분기 실적 하락만 강조하며 경영실패의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파업을 압도적으로 가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조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조정신청을 했다.
조정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중노위가 노사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상급단위인 금속노조의 지침에 따라 다음 달 13일 6시간 파업을 이미 예고한 상태다.
노조는 "사측은 올해 1분기 실적 하락만 강조하며 경영실패의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파업을 압도적으로 가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