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성재 셰프가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른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안성재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의미 있는 행사,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했다"며 "서울에 많은 사랑을 보낸다"는 글을 게재했다.안성재가 올린 사진에는 지난 3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개최 기념행사에 참석한 레스토랑 모수 출신 셰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다른 셰프들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데 반해 트리플 스타는 무표정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행사 당시 트리플 스타는 조리복을 입고 평소와 다름없이 요리를 선보였으나 굳은 표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진에 한 네티즌은 "트리플 스타와 엮이지 말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서 3위를 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사생활 논란, 취업 청탁 의혹이 터지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트리플스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종국이 축의금을 상대적으로 적게 낸 하객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적정 축의금이 상대적인 만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축의금 부담도 늘면서 적정 축의금에 대한 갑론을박이 가열되는 모양새다.김종국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조세호 결혼식 뒷이야기를 나누다 유튜버 조나단에 대해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아 놓고 겁나 X먹더라고"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안 그래도 종국이가 옆에 조나단을 앉혀두고 되게 말을 많이 하더라"고 말하면서 나온 반응이었다. 조나단의 축의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방송에서는 출연진이 웃어넘겼으나, 온라인상에서는 김종국 발언이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조나단이 2000년생으로 사회초년생인데, 축의금 액수를 꼬집는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축하하러 기쁜 마음으로 가도 민폐, 진상 소리 듣는 세상이라니", "돈 없으면 참석하지 말라는 말보다 무섭다" 등 비판이 반응이 쏟아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냥 웃기려고 오바한 거 같다", "당사자가 문제 삼지 않는데 제삼자가 왈가왈부할 필요 없다" 등 김종국 발언이 문제 될 것 없다는 의견도 상당수 나왔다.카카오페이가 축의금 송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축의금 비용은 지난 9월 기준 9만원이었다. 이는 2021년(7만3000원)보다 약 23%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평균 축의금은 약 6만원, 30·40대는 약 10만원, 50·60대는 약 12만원이었다. 지난 1~3일 진행한 투표에 참여한 총 74만652명의 이용자
성폭행 혐의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에 대한 전 소속사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강지환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강지환은 지난 2019년 7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속 송치됐다.당시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촬영 중이던 강지환은 작품에서 하차했고 제작사는 당초 20회였던 드라마를 16회로 축소, 남은 8회 차에 다른 배우를 투입해 촬영을 마쳤다.이후 제작사는 강지환에게 총 63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53억 원과 지연이자를 배상하고 소속사와 공동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지난해 11월 선고를 통해 전 소속사의 청구를 기각했고 전 소속사는 이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한편 강지환은 성폭행,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을 받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