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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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자리 잡은 ‘강촌아파트’는 신용산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다. 그만큼 학교 접근성이 높다. 용강중학교와 중경고등학교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도 비슷한 거리에 있어 교통, 교육여건이 좋은 단지로 꼽힌다.

강촌아파트는 1998년 1월 입주했다. 최고 22층, 9개동, 100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2㎡와 84㎡, 106.64㎡, 114.59㎡로 구성되어 있다. 59.12㎡는 방 3개, 화장실 1개다. 84㎡는 방 3개, 화장실 2개다. 106.64㎡와 114.59㎡ 주택형은 방 4개, 화장실 2개다.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철은 물론 차량 이용 시 한강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여 서울 동서남북을 신속하게 오갈 수 있다. 앞으로 신분당선, GTX B 노선이 계획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 전자상가 등을 쉽게 오갈 수 있다. 걸어서 이촌한강공원으로 갈 수 있고 뒤로는 용산가족공원이 있다. 이촌 강촌아파트는 동부이촌동에서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아파트 중 하나다. 현재 한가람·강촌·이촌코오롱·한강대우·이촌우성 등 5개 아파트(총 4948가구)가 추진위원회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82.77㎡(1층)가 11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59.12㎡(14층)는 10억45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4월 59.12㎡(10층)이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10억원을 넘어선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해 1월 59.12㎡는 9억~9웍3000만원에 거래됐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