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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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롯데캐슬위너’는 지하철 9호선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서 롯데캐슬마에스트로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롯데캐슬 브랜드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28일 양천구 목3동 낙천대공인에 따르면 지난주 목동롯데캐슬위너 전용면적 84㎡ 물건(15층)이 실거래가 7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주택형은 지난 4~5월 사이 실거래가 7억1000만~8억3000만원 수준에서 매매 거래된 물건이다.

거래를 중개한 안상태 낙천대공인 대표는 “다주택자였던 매도인이 빠른 거래를 원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나온 물건이었다”며 “9호선 역세권인데다 단지 조경이 우수해 매수 경쟁이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주변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비롯해 서울역, 용산, 마곡, 여의도 등으로 움직이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월드컵대교(2020년 예정) 등으로 빠르게 들어설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등촌초, 백석중, 양동중, 영일고, 강서도서관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달마을공원, 봉제산, 용왕산근린공원 등이 있어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마트 가양점, 홈플러스 강서점, 재래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선 400여 가구 규모의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가 이달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는 최저 15층~최고 25층, 13개 동, 총 1067가구로 조성됐다. 주택형은 △59㎡ 171가구 △84㎡ 616가구 △112㎡ 2가구 △114㎡ 84가구 △127㎡ 134가구 △135㎡ 19가구 △145㎡ 35가구 △156㎡ 4가구 △179㎡ 2가구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34대다. 2005년 6월 입주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