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한울원전 6호기에 대한 검사에서 안전성이 확인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지난 3일 갑자기 가동을 멈췄다.

정밀 점검에 들어간 원안위는 발전소 내 기기를 제어하는 데 쓰이는 전자부품이 고장나고, 이로 인해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가 정지해 한울 6호기가 멈춘 사실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수력원자력에 전국 원전을 대상으로 개선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