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 1층 앞마당에서 'KB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왼쪽)이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29일 여의도 본사 1층 앞마당에서 'KB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왼쪽)이 사회적 기업들이 만든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29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1층 앞마당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KB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KB 사랑나눔 바자회는 KB증권의 통합사옥 이전을 알리는 첫 사회공헌행사다.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 KB증권 임직원들은 의류·도서·잡화·생활용품·가전제품 등 물품 1000여점을 내놨다.

또 KB금융그룹 홍보모델 김연아를 포함해 윤성빈 심석희 최민정 등 후원 스포츠 선수들도 애장품을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애장품은 경품 이벤트를 통해 판매됐다.

이 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연주단 '하트브라스앙상블'이 공연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마련에 사용된다.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에 힘써 지역사회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성장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