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러블리즈·에이핑크… '더 뜨겁게' 걸그룹 대전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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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잇따라 여름 신곡 발표…나인뮤지스 경리 솔로로 합세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A.17130405.1.jpg)
시작은 러블리즈가 맡는다. 다음달 1일 스페셜 싱글 ‘여름 한 조각’을 발표한다. 그동안 ‘그날의 너’ ‘종소리’ ‘데스티니(Destiny)’ 등 서정적인 분위기의 노래를 주로 발표해온 러블리즈는 ‘여름 한 조각’에서 상큼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멤버 미주는 지난 27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서 동료들에게 “‘여름 한 조각’ 활동, 열심히 해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고 말했다.
![러블리즈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A.17129549.1.jpg)
타이틀곡은 ‘1도 없어’다. 세 번째 정규음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만든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에이
크는 이번 음반에서 기존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성숙함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에이핑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6/AA.17129577.1.jpg)
마마무는 다음달 16일 정열적인 매력을 담은 일곱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포 시즌 포 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마마무의 뜨거운 여름을 담는다. 마마무는 여름에 강하다. 데뷔곡 ‘미스터 애매모호’(2014)와 ‘음오아예’(2015), ‘나로 말할 것 같으면’(2017) 등 여름에 발표하는 노래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탄탄한 가창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는 마마무의 특급 무기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다른 걸그룹들이 ‘발랄함’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마마무는 한층 성숙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각개전투로 여름 사냥에 나서는 가수들도 있다. 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는 내달 5일 솔로곡 ‘어젯밤’을 발표한다. 팝 댄스곡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와이 돈트 유 노우(Why Don’t You Know)’와 ‘롤러코스터’를 연달아 히트시킨 가수 청하도 다음달 컴백해 ‘걸그룹 대전’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은호 한경텐아시아 기자 wild37@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