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 R&D' 예산 15兆, 기초연구·혁신성장에 집중 투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와 혁신성장 선도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 재난·안전 분야 등에 집중 투입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9일 ‘제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정부 R&D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내년 R&D 예산 규모는 총 15조8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늘어난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 분야에 올해 예산보다 2511억원(17.6%) 늘어난 1조6754억원을 투입한다. 또 혁신성장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8대 선도 분야(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자동차, 고기능 무인기,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정밀의료, 지능형 로봇)를 선정하고 847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핵심·기반기술 확보와 공공·산업 융합 분야에 1조746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조5397억원보다 13.4% 늘어난 액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9일 ‘제2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정부 R&D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내년 R&D 예산 규모는 총 15조800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유로운 연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늘어난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 분야에 올해 예산보다 2511억원(17.6%) 늘어난 1조6754억원을 투입한다. 또 혁신성장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8대 선도 분야(초연결지능화, 자율주행자동차, 고기능 무인기,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정밀의료, 지능형 로봇)를 선정하고 847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핵심·기반기술 확보와 공공·산업 융합 분야에 1조7467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조5397억원보다 13.4% 늘어난 액수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