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Q 영업익 부진 전망…공격적 투자 이유"-이베스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2분기 매출은 종전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의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9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조3482억원, 영업이익 2545억원으로 종전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의 이유에 대해 "올해는 공격적 투자의 시기로 매 분기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적극적 투자의 해로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뚜렷한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신사업 및 신기술 부문(인공지능·자율주행·로보틱스·번역·웹브라우저·AR·VR 등) 성장잠재력은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라인에 대해서는 신사업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가 예상되지만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의 경우 AI, 핀테크 등 신기술·신사업에만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 트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라인페이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가맹점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또 "스노우의 경우 작년 영업손익은 7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성 연구원은 "다만 기존의 카메라앱(스노우)에 대해서도 필터 판매, 관련 상품(화장품 등) 판매 등 사업 모델을 접목을 준비 중이다"며 "생방송 퀴즈쇼 잼라이브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사업 모델 접목을 고려하는 등 수익화 잠재력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조3482억원, 영업이익 2545억원으로 종전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의 이유에 대해 "올해는 공격적 투자의 시기로 매 분기 영업비용 증가세가 매출 증가세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적극적 투자의 해로서 영업이익 측면에서 뚜렷한 실적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신사업 및 신기술 부문(인공지능·자율주행·로보틱스·번역·웹브라우저·AR·VR 등) 성장잠재력은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라인에 대해서는 신사업 투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가 예상되지만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측했다.
성 연구원은 "라인의 경우 AI, 핀테크 등 신기술·신사업에만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 트자로 인해 영업이익이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라인페이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가맹점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연구원은 또 "스노우의 경우 작년 영업손익은 7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성 연구원은 "다만 기존의 카메라앱(스노우)에 대해서도 필터 판매, 관련 상품(화장품 등) 판매 등 사업 모델을 접목을 준비 중이다"며 "생방송 퀴즈쇼 잼라이브가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사업 모델 접목을 고려하는 등 수익화 잠재력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