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영어 속의 스페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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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곳곳에서 스페인어의 흔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Los Angeles나 San Diego 같은 도시 이름에서부터 '광장'을 뜻하는 plaza들도 다 스페인어에서 온 단어들이랍니다.
Que sera, sera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내가 아주 어릴 때, 어머니께 물었죠.
난 커서 뭐가 될까요?
Will I be pretty? Will I be rich?
Here's what she said to me.
내가 예뻐질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될까요?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어요.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케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케세라 세라, 무엇이든 되겠지.
When I was just a child in school, I asked my teacher,
What will I try?
내가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에게 물었죠.
뭘 해볼까요?
Should I paint pictures? Should I sing songs?
This was her wise reply.
그림을 그릴까요? 노래를 할까요?
선생님의 현명한 답은 이랬어요.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케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케세라 세라, 무엇이든 되겠지.
위 노래 제목은 ‘Que sera, sera’로 영어로는 What(ever) will be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문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라고 자조적으로 번역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어떻게든 되겠지. 잘될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에도 외래어가 많이 있듯이, 영어도 곳곳에서 스페인어의 흔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Los Angeles나 San Diego 같은 도시 이름에서부터 ‘광장’을 뜻하는 plaza나, ‘안뜰, 테라스’를 뜻하는 patio, 그리고 ‘앞이 트인 짧은 여성용 상의’를 뜻하는 bolero 같은 단어들도 다 스페인어에서 온 단어들이랍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가까운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 같은 주들을 배경으로 하는 미드에는 정말 수많은 스페인어들이 등장한답니다. 특히 mi casa, su casa 같은 표현은 정말 자주 쓰는 말인데, 직역하면 ‘나의 집이 곧 너의 집이다’라는 뜻으로, make yourself at home(편하게 지내세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casa는 스페인어로 ‘집’이란 뜻이라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하얀 집’이란 뜻이랍니다. blanca가 스페인어로 ‘하얗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베사메 무초(Besame Mucho)’란 곡은 Kiss me much란 뜻이고,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명작 ‘화양연화’에 흐르던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란 곡은 perhaps, perhaps, perhaps(어쩌면, 아마도, 그랬을지도)라는 뜻이지요.
끝으로 세계의 많이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Buena Vista는 ‘좋은 전망(풍경)’이라는 뜻이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컴퓨터 운영체제 중에 Window Vista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좋은 공기’란 뜻인데, ‘처음 도착했을 때 얼마나 공기가 좋았으면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답니다. 뭐든, 어떻게든 잘되기를 바랍니다. Que sera, sera~~^^
Que sera, sera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내가 아주 어릴 때, 어머니께 물었죠.
난 커서 뭐가 될까요?
Will I be pretty? Will I be rich?
Here's what she said to me.
내가 예뻐질 수 있을까요? 부자가 될까요?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어요.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케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케세라 세라, 무엇이든 되겠지.
When I was just a child in school, I asked my teacher,
What will I try?
내가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에게 물었죠.
뭘 해볼까요?
Should I paint pictures? Should I sing songs?
This was her wise reply.
그림을 그릴까요? 노래를 할까요?
선생님의 현명한 답은 이랬어요.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케세라 세라, 어떻게든 될 거야.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케세라 세라, 무엇이든 되겠지.
위 노래 제목은 ‘Que sera, sera’로 영어로는 What(ever) will be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문구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라고 자조적으로 번역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어떻게든 되겠지. 잘될 거야”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에도 외래어가 많이 있듯이, 영어도 곳곳에서 스페인어의 흔적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Los Angeles나 San Diego 같은 도시 이름에서부터 ‘광장’을 뜻하는 plaza나, ‘안뜰, 테라스’를 뜻하는 patio, 그리고 ‘앞이 트인 짧은 여성용 상의’를 뜻하는 bolero 같은 단어들도 다 스페인어에서 온 단어들이랍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가까운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 같은 주들을 배경으로 하는 미드에는 정말 수많은 스페인어들이 등장한답니다. 특히 mi casa, su casa 같은 표현은 정말 자주 쓰는 말인데, 직역하면 ‘나의 집이 곧 너의 집이다’라는 뜻으로, make yourself at home(편하게 지내세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casa는 스페인어로 ‘집’이란 뜻이라 ‘카사블랑카(Casablanca)’는 ‘하얀 집’이란 뜻이랍니다. blanca가 스페인어로 ‘하얗다’라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베사메 무초(Besame Mucho)’란 곡은 Kiss me much란 뜻이고,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명작 ‘화양연화’에 흐르던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란 곡은 perhaps, perhaps, perhaps(어쩌면, 아마도, 그랬을지도)라는 뜻이지요.
끝으로 세계의 많이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에서 Buena Vista는 ‘좋은 전망(풍경)’이라는 뜻이랍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컴퓨터 운영체제 중에 Window Vista라는 프로그램도 있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좋은 공기’란 뜻인데, ‘처음 도착했을 때 얼마나 공기가 좋았으면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답니다. 뭐든, 어떻게든 잘되기를 바랍니다. Que sera, s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