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투자자 10명 중 5명이 보안 가장 중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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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19일 가상화폐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가상화폐 거래소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를 ‘보안’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나머지 22.8%는 거래량(유동성)이 많은 거래소, 10%는 사용하기 편리한 거래소를 선택했다.
후오비코리아는 대부분 투자자가 2개 이상의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77.4%가 업비트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55.1%의 이용자가 후오비코리아를, 49.9%는 빗썸를 통해 동시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금액으로는 1000만~3000만원이 26.1%, 300만~1000만원이 21.6%, 5,000만~1억원이 14.6% 순서였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를 둘러 싼 각종 해킹사건이 불거진 것을 고려해 보안과 안정성을 가장 큰 선택 거래소 요인으로 꼽는 분위기”며 “후오비는 암호화폐분석기관인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에서 A 등급을 받은 거래소로 보안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2만BTC(약 1460억 원) 상당의 펀드를 자체 구성해 운영하는 등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후오비코리아는 대부분 투자자가 2개 이상의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77.4%가 업비트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55.1%의 이용자가 후오비코리아를, 49.9%는 빗썸를 통해 동시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금액으로는 1000만~3000만원이 26.1%, 300만~1000만원이 21.6%, 5,000만~1억원이 14.6% 순서였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를 둘러 싼 각종 해킹사건이 불거진 것을 고려해 보안과 안정성을 가장 큰 선택 거래소 요인으로 꼽는 분위기”며 “후오비는 암호화폐분석기관인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에서 A 등급을 받은 거래소로 보안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2만BTC(약 1460억 원) 상당의 펀드를 자체 구성해 운영하는 등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