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경보 발효 … '물폭탄'에 침수피해 등 6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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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에 3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64.2㎜의 비가 내렸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침수 피해 등 6건의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에 나섰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부산과 제주 동부·산지에는 호우경보, 경남 하동·거제·통영·남해, 제주 남부·북부, 충남 서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과 전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들어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월요일인 7월 2일 오후 제주도를 타격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침수 피해 등 6건의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에 나섰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부산과 제주 동부·산지에는 호우경보, 경남 하동·거제·통영·남해, 제주 남부·북부, 충남 서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과 전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들어 7번째 태풍인 '쁘라삐룬'(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이 월요일인 7월 2일 오후 제주도를 타격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