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라이벌 한지민 밀어내고 골프존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10언더파 우승 휘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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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여왕’정선아가 시즌 2승을 거머쥐었다.
정선아는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끝난 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이틀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통산 7승째다. 박소현3와 김가연이 7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아는 하루 앞서 열린 이 대회 결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같은 조의 김영현, 박소현3와 함께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에 균형이 가기 시작한 것은 후반부터다. 정선아가 특기인 몰아치기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은 것이다. 정선아는 결국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박소현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 3150점을 쌓은 정선아는 상금랭킹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여자 스크린 프로골프 투어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선아는 “후반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짧은 퍼팅이 잘 안돼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잡아내 아쉬움은 없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진감 넘쳤던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조금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최고 성적이 2승인데 앞으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커트 탈락)의 선수들이 총상금 7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놓고 이틀간 승부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강원 춘천시의 제이드 팰리스GC를 선정해 치러졌다.
올 시즌 정선아와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왔던 한지민은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또 ORAC1879, 모리턴, 캐디톡(CADDYTALK), 볼빅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는 다음달 16일 오후 10시 30분 SBS골프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정선아는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끝난 골프존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4차 대회에서 이틀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통산 7승째다. 박소현3와 김가연이 7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선아는 하루 앞서 열린 이 대회 결선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같은 조의 김영현, 박소현3와 함께 공동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에 균형이 가기 시작한 것은 후반부터다. 정선아가 특기인 몰아치기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은 것이다. 정선아는 결국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박소현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올 시즌 대상포인트 3150점을 쌓은 정선아는 상금랭킹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도 여자 스크린 프로골프 투어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선아는 “후반 스코어는 더 좋았지만 짧은 퍼팅이 잘 안돼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버디를 잡아내 아쉬움은 없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진감 넘쳤던 경기에서 우승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 조금더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최고 성적이 2승인데 앞으로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또 우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커트 탈락)의 선수들이 총상금 7000만 원(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놓고 이틀간 승부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강원 춘천시의 제이드 팰리스GC를 선정해 치러졌다.
올 시즌 정선아와 강력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왔던 한지민은 5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8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는 롯데렌터카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또 ORAC1879, 모리턴, 캐디톡(CADDYTALK), 볼빅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는 다음달 16일 오후 10시 30분 SBS골프를 통해 녹화중계 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