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프로덕트 101 챌린지' 1차 통과 65개 중소기업 발표
CJ그룹이 3일 중소기업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기업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덕트 101 챌린지'의 1차 통과 기업 65곳을 선정, 발표했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달 말 CJ 유통 연합 품평회를 열어 참가 기업들이 출품한 제품의 시장성과 차별성,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6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CJ ENM 오쇼핑 부문, CJ몰, 올리브영 등을 통해 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진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 2018 LA'를 통해 해외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으며, 미국 아마존과 이베이에 입점 기회도 얻는다.

CJ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65개 기업의 향후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추가로 평가해 하반기 중 최종 11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의 유통망 및 미디어 커머스 역량이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매망과 마케팅이 부족한 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