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 아이파크, 첨단시스템 갖춘 뉴타운 브랜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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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아이파크-특징
전용면적 59~111㎡, 총 1711가구 중 844가구 일반분양
분양가 3.3㎡당 1800만원대…전용 84㎡, 6억2000만~6억3000만원대
전용면적 59~111㎡, 총 1711가구 중 844가구 일반분양
분양가 3.3㎡당 1800만원대…전용 84㎡, 6억2000만~6억3000만원대
서울 분양 시장에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는 '재개발'과 '뉴타운'이다. 서울 내 아파트들은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있지만, 공급은 원활하지가 않다. 그나마 활발히 추진되던 재건축은 초과이익 환수제로 인해 강남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고는 사업이 더뎌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은 재개발 아파트, 특히 체계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으로 쏠리고 있다.
뉴타운은 소형 택지개발처럼 구획이 지정돼 추진된다. 개별단지가 추진하는 사업보다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적다. 주거지와 함께 상업, 도로교통 등 인프라도 함께 확충하는 것도 특징이다. 비슷한 입지라도 뉴타운과 비(非)뉴타운 사이에는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끈 곳도 단연 뉴타운이었다. 신길뉴타운, 북아현뉴타운, 신정뉴타운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 스타트를 끊는 서울 뉴타운 아파트는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단지로 첨단시스템이 특징이다. 최근 분양되의 모델하우스를 보면, 최신 시스템이 최소한으로 포함됐다. 건설사들이 보유한 최신시스템들은 있지만, 분양가 압박에 단지에 시공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서울 보다는 오히려 비조정지역에 짓는 아파트에 최신 시스템이 탑재되곤 했다.
그러나 '꿈의숲 아이파크'는 다르다. 아이파크만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과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의 선보인다. 최신 시스템을 갖춘데다 뉴타운에 속해 있는 아파트라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얘기다.
단지에는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세대 내 환기,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택배도착 알림, 주차확인 등을 한번에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 및 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앱(APP)도 입주민들에게 주어진다.
입주민들에게 ‘웨어러블 원패스 밴드’가 제공된다. 손목에 시계처럼 차는 형태로 지하주차장, 동현관 출입구 이동 시 주차위치인식,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및 해당층 이동이 가능하다. 시간이나 심박수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에는 공기를 관리하는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된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공기질을 눈으로 보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로 공기감지센서를 제공해 세대별 공기질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스마트홈 연계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세대 내 공기 상태에 따라 입주민이 설정한 목표값으로 공기청정기기들을 자동 작동 및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이다. 거실창의 상부에 1금 환기설비가 부착된 창이다. 창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할 수 있다.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킬 경우 프리필터(pre-filter)로 1~2차 굵은 먼지를 걸러주고 3차로 헤파필터(hepa-filter)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실내에는 먼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환기창과 함께 연동돼 자동으로 환기를 해준다.
보안과 안전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있다.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연동과 함께 경비실에 경보가 울린다. 통화가 가능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도 설치된다.
안심통화기능이 있다. 방문객 호출 시 현관카메라 송출 음성을 성인음성으로 변조해 어린이, 노약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입주민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객과 통화 가능한 ‘방문객 원격통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시스템과 일괄소등, 엘리베이터호출, 가스밸브 차단 등을 현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주차위치 인식 및 주차가 가능한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을 제공한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 연동기기와 다양한 가전제품까지 통합 제어하는 HDC현대산업개발만의 IoT시스템도 갖춰진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모드 기능을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뉴타운 개발은 희소성도 있다보니 새 아파트들은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장위뉴타운 또한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분양가(전용 84㎡)가 5억1500만원 대였다. 지난 5월 거래된 분양권은 6억8200만원에 거래돼 1억6700만원의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숲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A형을 기준으로 6억2000만~6억3000만원대다. 저층 일부 가구의 전용 84㎡형은 5억원 후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최근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4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투자 보다는 실수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전망이다. 1711가구의 단지는 전용면적 59~111㎡의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뉴타운은 소형 택지개발처럼 구획이 지정돼 추진된다. 개별단지가 추진하는 사업보다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적다. 주거지와 함께 상업, 도로교통 등 인프라도 함께 확충하는 것도 특징이다. 비슷한 입지라도 뉴타운과 비(非)뉴타운 사이에는 가격이 차이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끈 곳도 단연 뉴타운이었다. 신길뉴타운, 북아현뉴타운, 신정뉴타운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 스타트를 끊는 서울 뉴타운 아파트는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단지로 첨단시스템이 특징이다. 최근 분양되의 모델하우스를 보면, 최신 시스템이 최소한으로 포함됐다. 건설사들이 보유한 최신시스템들은 있지만, 분양가 압박에 단지에 시공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었다. 서울 보다는 오히려 비조정지역에 짓는 아파트에 최신 시스템이 탑재되곤 했다.
그러나 '꿈의숲 아이파크'는 다르다. 아이파크만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과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의 선보인다. 최신 시스템을 갖춘데다 뉴타운에 속해 있는 아파트라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얘기다.
단지에는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조명, 가스, 도어록, 세대 내 환기,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택배도착 알림, 주차확인 등을 한번에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 및 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앱(APP)도 입주민들에게 주어진다.
입주민들에게 ‘웨어러블 원패스 밴드’가 제공된다. 손목에 시계처럼 차는 형태로 지하주차장, 동현관 출입구 이동 시 주차위치인식,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및 해당층 이동이 가능하다. 시간이나 심박수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어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에는 공기를 관리하는 'HDC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 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된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공기질을 눈으로 보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세대별로 공기감지센서를 제공해 세대별 공기질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스마트홈 연계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세대 내 공기 상태에 따라 입주민이 설정한 목표값으로 공기청정기기들을 자동 작동 및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이다. 거실창의 상부에 1금 환기설비가 부착된 창이다. 창을 열지 않고도 자동으로 환기할 수 있다.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킬 경우 프리필터(pre-filter)로 1~2차 굵은 먼지를 걸러주고 3차로 헤파필터(hepa-filter)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실내에는 먼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서 환기창과 함께 연동돼 자동으로 환기를 해준다.
보안과 안전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있다.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연동과 함께 경비실에 경보가 울린다. 통화가 가능한 주차장 비상벨 시스템도 설치된다.
안심통화기능이 있다. 방문객 호출 시 현관카메라 송출 음성을 성인음성으로 변조해 어린이, 노약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입주민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객과 통화 가능한 ‘방문객 원격통화 시스템’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시스템과 일괄소등, 엘리베이터호출, 가스밸브 차단 등을 현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주차위치 인식 및 주차가 가능한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을 제공한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 연동기기와 다양한 가전제품까지 통합 제어하는 HDC현대산업개발만의 IoT시스템도 갖춰진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모드 기능을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한편 뉴타운 개발은 희소성도 있다보니 새 아파트들은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장위뉴타운 또한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는 분양가(전용 84㎡)가 5억1500만원 대였다. 지난 5월 거래된 분양권은 6억8200만원에 거래돼 1억6700만원의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숲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A형을 기준으로 6억2000만~6억3000만원대다. 저층 일부 가구의 전용 84㎡형은 5억원 후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최근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4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투자 보다는 실수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전망이다. 1711가구의 단지는 전용면적 59~111㎡의 8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