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 양성에 앞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세나 경영

선발된 단원들은 3개월 뒤인 11월 롯데문화재단이 초청한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RCO)의 리허설을 참관했다. RCO의 한국인 단원인 함경(오보에), 이재원(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조언도 들었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곳’인 롯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음악 인재 발굴 및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국내 클래식 음악의 장을 넓히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은 2016년 8월 개관한 뒤 세계적인 지휘자 데이비드 진먼, 야닉 네제 세갱, 다니엘레 가티 등이 연주하고 음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공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0월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에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희망 콘서트 더 드림’, 지난해 11월에는 사회 곳곳의 숨은 영웅들을 위한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열었다. 올해 5월2일 공연한 ‘롯데콘서트홀과 서울시향의 음악이야기’는 클래식 전용홀인 롯데콘서트홀과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꾸민 무대로 관심이 뜨거웠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