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반등 가능성…'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전망' 6일 한경닷컴 세미나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 미디어 한경닷컴은 6일 ‘블록체인 산업과 가상화폐 전망- 주목받는 리버스 ICO’ 세미나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가상화폐 인정 및 규제 여부 등을 두고 다소 혼란스러워하던 해외는 법제화 및 제도화 추진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정책에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기관투자자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각국 민간 부문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오히려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김치 프리미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규제 이슈 탓이다. 현재 업황은 좋지 않지만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만큼 정부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급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존재한다. 정부 당국도 최근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발표에 이어 가상화폐 관련 법안 추진에 나서 중장기적 반등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한경닷컴 블록체인 세미나는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비전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시에 검증된 업체의 ICO(가상화폐 공개)를 통해 불투명성과 위험성을 줄이는 리버스 ICO 트렌드도 짚어본다.

전하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 ‘최근 ICO 트렌드와 리버스 ICO 특징’, 전중훤 블록체인 이코노믹 포럼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및 시장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 최경준 대표가 ‘블록체인으로 변환되는 자산’ 주제로 발표하며 △HDAC, 블록체인과 IoT의 컨버전스(곽봉석 에이치닥 블록체인팀장)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인 데이터 시장의 탈중앙화(남성필 에어블록 대표) △블록체인, 컬러를 입다(홍영민 컬러즈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본 행사 후 오후 6시30분부터 리셉션을 연다. 업계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쌓는 친교의 자리로 마련했다. 핑거푸드와 음료, 칵테일이 제공된다.

세미나 참석은 한경닷컴 마케팅본부(02-3277-9819)로 문의하거나 세미나 신청 페이지(http://www.hankyung.com/edition_2018/blockchain/reverse/)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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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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