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우수기업인 발굴을 위해 8월10일까지 ‘기업인의 상’ 대상자를 모집한다. 천안에서 3년 이상 공장을 운영한 기업인이 대상이다.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보전, 박람회 참가·홍보 우선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15년 전 올렸던 글을 두고 여권 등에서 논란거리로 삼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반박성 게시글을 올렸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행은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와 함께 "원문을 읽어보시죠"라고 글을 올렸다. 비판이 실제 맥락에 맞지 않는다는 반박으로 풀이된다.해당 글은 2010년 9월 11일 문 대행이 부산 법원봉사단체에서 유엔(UN)기념공원 참배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다녀온 뒤 '유엔묘지에서 이삭의 집'까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것이다.이 글을 두고 여권에선 문 대행이 유엔군에 부정적 인식을 보이고, 나아가 북침론에 동조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비판했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행의 글에서 '16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무엇을 위하여 이 땅에 왔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좋은 전쟁이란 낭만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깨달음을 몰랐을까' 등의 부분을 들어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모독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해당 부분을 발췌해 옮긴 뒤 "헌법재판관이 북침론 동조, 실화냐"라고 쓴 이미지를 게시했다.이에 대해 문 대행은 해당 블로그 글에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북한을 가리키고, 통일을 핑계 댄 그들의 침략을 규탄한다는 뜻"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또 당시 방문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러 간 것"이고 이후에도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유엔묘지 봉사활동을 갔다며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월 8일 오후 1시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입학 전 꼭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를 주제로 진행된다.강연자는 18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다수의 교육 관련 저서와 강연 경험을 보유한 하유정 교사가 맡는다. 하 교사는 지난해에도 중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중구는 올해도 하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강의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다섯 가지와 함께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또한 하 교사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팁이 공유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학부모들이 구체적인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다.학부모 강연과 함께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규칙을 배우고, 입학을 축하하는 버블 매직쇼도 열린다. 버블 매직쇼는 비눗방울을 활용해 다양한 마술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비눗방울 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면들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초등학교 입학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