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열어 이달 중순 병해충 방제지역을 현장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양묘장 현대화, 임농 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 대응 등을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산림 병해충 방제에 협력하기로 하고 남북 접경지역과 해당 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의 과학기술 성과를 교류하고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