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영상]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 상무, 인생공부 필요해...예쁘게 지켜봐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K영상] 박삼구 회장 "딸 박세진 상무, 인생공부 필요해...예쁘게 지켜봐달라"
박삼구 회장이 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딸 박세진 상무의 입사와 관련해 "제 딸이지만 만약 부족해서 지탄을 받는다든지 그룹 내에서 인정을 못 받는다면 결코 용납하거나 좌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딸인 박세진 상무 입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앞으로 리조트 발전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더라도 조그만 기여라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다"면서 "옛날에는 여성들이 사회 참여나 기업 참여를 안 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여성분들이 사회진출을 하고 있으며, 기업에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참여를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사실 제한했다"면서 "하지만 딸이 나이도 들었고 사회생활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사회생활 하지 않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시키기 위해 염두에 두고 있었고, 지난 1일자로 선임하게 됐다"며 "그룹에 큰 위치에 두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그룹으로 보면 중요도가 낮은 곳으로 보내 훈련을 하고, 사회공부, 경영공부를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내 아들이나 딸이나 만약 지탄받는 일을 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점만은 아빠로서, 회장으로서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박삼구 회장이 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딸 박세진 상무의 입사와 관련해 "제 딸이지만 만약 부족해서 지탄을 받는다든지 그룹 내에서 인정을 못 받는다면 결코 용납하거나 좌시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딸인 박세진 상무 입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앞으로 리조트 발전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더라도 조그만 기여라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다"면서 "옛날에는 여성들이 사회 참여나 기업 참여를 안 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여성분들이 사회진출을 하고 있으며, 기업에도 참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너무 많은 사람이 참여를 하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사실 제한했다"면서 "하지만 딸이 나이도 들었고 사회생활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사회생활 하지 않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시키기 위해 염두에 두고 있었고, 지난 1일자로 선임하게 됐다"며 "그룹에 큰 위치에 두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그룹으로 보면 중요도가 낮은 곳으로 보내 훈련을 하고, 사회공부, 경영공부를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내 아들이나 딸이나 만약 지탄받는 일을 한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점만은 아빠로서, 회장으로서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