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김숙 "최종 꿈은 이영자 1인 크리에이터로 만드는 것"
개그우먼 이영자와 김숙이 '밥블레스유'에 이어 또 다시 MC 호흡을 맞춘다.

7월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영자와 김숙은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최근 '밥블레스유'에 고정 출연하고 있으며 김숙이 송은이와 만들고 있는 '비보티비'에 이영자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랜선라이프'에서 이영자와 김숙은 1인 크리에이터들에 주인공 자리를 넘겼다.

이영자는 "진행자로 여기 있는데 진행은 김숙이 다하고 저는 보고, 리액션을 담당하고 있다"며 "제작진이 제가 호기심이 많은 걸 알고 선택하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은 "현재 연예인 크리에이터로 송은이와 활동하고 있다"며 "저희 방송도 어떻게 제작되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 저도 마찬가지로 구독자 백만명에 달하는 분들의 일상이 궁금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개발, 제작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더라. 한 회, 한 회 촬영하며 배워야 할 점이 많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가장되고 싶은 꿈 1위가 유튜버, 1인 크리에이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그러면서 "이영자를 크리에이터로 만드는게 최종 꿈"이라며 "이영자만큼 콘텐츠가 다양한 것이 없다. 음식부터 상담도 가능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영자는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뒤에선 '언니 늙어가는 모습 보여줘. 이빨 빠지고 그런거'라고 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랜선라이프'는 2018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김숙, 뉴이스트W JR의 환상궁합 MC진이 상위 1% 최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남다른 24시간을 엿본다. 오는 6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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