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PD가 1인 크리에이터를 보고 놀란 점
'랜선라이프' 이나라 PD가 관찰자 시점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7월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나라 PD는 "현재 관찰 예능이 정말 많아 저희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크리에이터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장르였다. 큰 차이점은 1+1 방송이다. 관찰도 하지만 콘텐츠도 지켜볼 수 있다. 이들이 어떤 매력으로 사랑 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예인과 크리에이터들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 PD는 "특히 밴쯔, 대도서관, 윰댕은 1주일에 5일을 생방한다. 촬영을 나가면 방송인으로 생각했을 때 분량이 됐다고 싶어도 철수할 수 없다. 밤에 방송을 하셔서 거의 올데이로 지켜보고 있다.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날마다 3~4시간 생방을 하는 모습이 신선하다"고 털어놨다.

공통점에 대해 "연예인들이 가진 쇼맨십과 매력을 느꼈다. 이들을 쭉 지켜보는 사람에게만 매력있는게 아닌가 고민을 했는데, 지켜보니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랜선라이프'는 2018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김숙, 뉴이스트W JR의 환상궁합 MC진이 상위 1% 최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남다른 24시간을 엿본다. 오는 6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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