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볼리비아에 씨감자 생산기술 전파
단국대학교는 해외에 씨감자 생산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볼리비아 따라따시와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3일 볼리비아 따라따시 대회의실에서 볼리비아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과 생산기술 전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이동진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장과 벤자민 따라따 시장, 카룰로스 볼리비아 농림혁신청장,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이 참석했다.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는 한국의 씨감자 생산기술을 볼리비아 따라따시가 전파해 볼리비아 감자생산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씨감자 양액재배온실, 육묘용 그린하우스, 농기계를 지원하고 한국 초청연수, 농가영농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동진 소장은 "한국의 선진기술을 전수해 볼리비아 따라따시가 감자산업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