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조양호 구속영장 '기각'…뉴욕증시, 車관세 해결 기대감에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조양호 회장 구속영장 기각…검찰 재청구 검토 방침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아내 이명희씨에 이어 자신까지 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단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6일 기각됐다. 국민적 비난을 받는 한진 총수 일가지만 잇따른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 뉴욕증시, 車관세 해결 기대…다우 0.75%↑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2포인트(0.75%) 상승한 2만4356.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39P(0.86%) 오른 2736.61, 나스닥 지수는 83.75P(1.12%) 상승한 7586.43을 기록했다.
◆ 美연준 "점진적 금리인상"…'부양 추구 않는 수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까지 더는 성장을 위한 부양을 추구하지 않는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보냈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019년 또는 2020년까지의 추정치나 이보다 다소 높게 설정하는 단계로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전개해온 전례 없는 부양 캠페인을 접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남북, 평양에서 심야 체육회담…南개최대회 北참가 논의
남북은 5일 밤 11시50분 평양 고려호텔에서 체육실무회담을 시작했다. 회담 의제는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와 다음달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이다. 남측 수석대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북측 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으로 이번 체육회담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지 17일 만에 다시 열렸다.
◆ 유럽증시,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앞둔 미국이 유럽에는 유화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0% 오른 7603.2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9% 뛴 1만2464.29,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86% 상승한 5366.32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85% 오른 3440.92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재고 부담에 상승세 주춤…WTI 1.6%↓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1.20달러) 떨어진 72.94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68%(0.53달러) 하락한 77.7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350만배럴 축소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1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됐다. 충청도와 전라도·경상도 내륙에는 오전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져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보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
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아내 이명희씨에 이어 자신까지 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단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6일 기각됐다. 국민적 비난을 받는 한진 총수 일가지만 잇따른 구속영장 기각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 뉴욕증시, 車관세 해결 기대…다우 0.75%↑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동차 관세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92포인트(0.75%) 상승한 2만4356.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3.39P(0.86%) 오른 2736.61, 나스닥 지수는 83.75P(1.12%) 상승한 7586.43을 기록했다.
◆ 美연준 "점진적 금리인상"…'부양 추구 않는 수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년까지 더는 성장을 위한 부양을 추구하지 않는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보냈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2019년 또는 2020년까지의 추정치나 이보다 다소 높게 설정하는 단계로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전개해온 전례 없는 부양 캠페인을 접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남북, 평양에서 심야 체육회담…南개최대회 北참가 논의
남북은 5일 밤 11시50분 평양 고려호텔에서 체육실무회담을 시작했다. 회담 의제는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와 다음달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및 한반도기 사용 문제 등이다. 남측 수석대표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북측 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으로 이번 체육회담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지 17일 만에 다시 열렸다.
◆ 유럽증시,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앞둔 미국이 유럽에는 유화 제스처를 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0% 오른 7603.22,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9% 뛴 1만2464.29,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86% 상승한 5366.32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85% 오른 3440.92로 마감했다.
◆ 국제유가, 재고 부담에 상승세 주춤…WTI 1.6%↓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1.20달러) 떨어진 72.94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68%(0.53달러) 하락한 77.7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350만배럴 축소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1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압력을 받았다.
◆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으며 경상도 동해안 지역에는 이날 밤까지, 강원 영동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됐다. 충청도와 전라도·경상도 내륙에는 오전까지 소나기가 쏟아지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5~20㎜로 예보됐다. 기온은 전날보다 1~2도 떨어져 낮 최고기온은 19~29도로 예보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