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 러시아 제재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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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5일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에 따른 제재를 내년 1월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EU 각료이사회는 지난 2014년 7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 취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이날 전원일치로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EU의 대러 제재는 금융과 에너지, 군수 분야 및 군용과 민수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에 적용된다.
러시아 5대 국영금융기관과 자회사, 3대 에너지 업체와 역시 3대 군수업체의 EU 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제재는 또 무기 거래를 금지하고, 석유 생산과 탐사에 이용될 수 있는 특정 '민감'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EU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내 모든 분쟁 당사자가 앞서 민스크협정에 따라 휴전에 합의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폴리티코에 따르면 EU 각료이사회는 지난 2014년 7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뒤 취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이날 전원일치로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키로 했다. EU의 대러 제재는 금융과 에너지, 군수 분야 및 군용과 민수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에 적용된다.
러시아 5대 국영금융기관과 자회사, 3대 에너지 업체와 역시 3대 군수업체의 EU 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제재는 또 무기 거래를 금지하고, 석유 생산과 탐사에 이용될 수 있는 특정 '민감'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EU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 내 모든 분쟁 당사자가 앞서 민스크협정에 따라 휴전에 합의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