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동해안, 높은 파도에 사망·실종 사고 잇따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풍랑특보가 발효된 7일 강원 동해안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지거나 실종되는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속초 외옹치 해변에서 박모(20·서울)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됐으나 박씨는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3척, 구조대원, 119구조대 등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중이다.
오후 4시 19분께는 고성군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왕모(58)등 3명이 물에 빠져 20여분만에 속초해경과 119구조대가 2명을 구조했다. 왕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낮 12시 24분께 삼척시 추암해변 촛대바위 앞 100m 해상에서 양모(50)씨가 물에 빠져 동해해경이 구조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파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1시 35분께는 삼척시 맹방 해변 앞 100여m 지점에서 뒤집힌 카약에 매달려 표류 중인 H(44)씨와 아들(7)을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구조했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지난 6일 새벽 4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3m 내외)가 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날 오후 4시 12분께 속초 외옹치 해변에서 박모(20·서울)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됐으나 박씨는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3척, 구조대원, 119구조대 등 인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중이다.
오후 4시 19분께는 고성군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왕모(58)등 3명이 물에 빠져 20여분만에 속초해경과 119구조대가 2명을 구조했다. 왕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앞서 낮 12시 24분께 삼척시 추암해변 촛대바위 앞 100m 해상에서 양모(50)씨가 물에 빠져 동해해경이 구조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파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후 1시 35분께는 삼척시 맹방 해변 앞 100여m 지점에서 뒤집힌 카약에 매달려 표류 중인 H(44)씨와 아들(7)을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구조했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지난 6일 새벽 4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높은 파도(3m 내외)가 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