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러시아 산업박람회 참석… 한국관 방문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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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험 공유하자" 개막 축사…러 산업부 장관과 '진출 협조' 회의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 국제산업기술박람회인 '이노프롬' 개막식에서 "혁신 경험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개막 축사를 통해 "혁신 담당자들이 산업 혁신 최전선에서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현장 혁신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노프롬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러시아 최대 국제산업기술박람회로, 전 세계 95개국 기업인 5만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김 부총리는 이낙연 총리를 대신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을 예로 들며 세계 경제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승리를 위해 각 나라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세계 축구 수준이 성장하듯 혁신정책도 경쟁을 통해 이노프롬에서 결과물이 나와 세계 경제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또 한러 두 나라가 추진하는 신북방·신동방 정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혁신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막식 후 국가·문화 홍보관과 기업 전시관으로 구성된 한국관 개관식에도 직접 찾아 격려했다. 한국관에는 105개 한국 기업의 산업기계·부품, 공장자동화, 발전사업 등 7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김 부총리는 애초 4개 부스만 방문하기로 했던 예정을 변경해 수십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여 기업의 설명을 들었다.
김 부총리는 환영 리셉션에도 참석해 데니스 발렌티노비치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모하메드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산업·광업부 장관 등과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러시아 만투로프 장관과는 즉석 회의를 통해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러시아 국제산업기술박람회인 '이노프롬' 개막식에서 "혁신 경험을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개막 축사를 통해 "혁신 담당자들이 산업 혁신 최전선에서 역동적이고 현실적인 현장 혁신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노프롬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러시아 최대 국제산업기술박람회로, 전 세계 95개국 기업인 5만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김 부총리는 이낙연 총리를 대신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을 예로 들며 세계 경제 혁신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승리를 위해 각 나라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세계 축구 수준이 성장하듯 혁신정책도 경쟁을 통해 이노프롬에서 결과물이 나와 세계 경제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또 한러 두 나라가 추진하는 신북방·신동방 정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혁신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막식 후 국가·문화 홍보관과 기업 전시관으로 구성된 한국관 개관식에도 직접 찾아 격려했다. 한국관에는 105개 한국 기업의 산업기계·부품, 공장자동화, 발전사업 등 7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김 부총리는 애초 4개 부스만 방문하기로 했던 예정을 변경해 수십 개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여 기업의 설명을 들었다.
김 부총리는 환영 리셉션에도 참석해 데니스 발렌티노비치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모하메드 알 사다 카타르 에너지·산업부 장관,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산업·광업부 장관 등과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러시아 만투로프 장관과는 즉석 회의를 통해 한국 기업의 러시아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