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임팩트 투자 펀드’에 50억원을 출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임팩트 투자 펀드’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재무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크레비스-라임 임팩트 1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펀드’는 임팩트 투자 전문 운용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이달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10년간 운용한다. 펀드 자금의 60% 이상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정의된 사회·환경·보건·빈곤·기근 등의 문제 해결을 사업 목적으로 삼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