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는 '진로'… '처음처럼'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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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류시장 분석업체 IWSR 발표…100대 주류 중 위스키가 29개
하이트진로의 '진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주(spirits)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6위에 오르는 등 2개의 한국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대 증류주에 포함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리터(ℓ) 통을 기준으로 7천591만개가 판매돼 전 세계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진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위 브랜드와 격차가 4천400만통에 달한다고 IWSR은 밝혔다. 지난해 증류주 판매순위 2위는 태국 '타이 베버리지'의 '루앙 카오(Ruang Khao)' 브랜드로 9ℓ통 기준 3천175만개가 팔렸다.
'루앙 카오'는 전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2016년 판매 2위였던 ADB의 인도 위스키인 '오피서즈 초이스(Officer's Choice)'가 지난해 3천151만통이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브랜드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2천551만통이 팔려 6위에 올랐다. 이들 주류가 모두 지역에서 인기를 얻는 제품인 반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주류 중에서는 디아지오의 보드카인 '스미노프'(Smirnoff)가 2천563만통의 판매량을 기록해 가장 높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노프'는 지난해 155개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 워커(Johnnie Walker)'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늘어나면서 12위, '바카디 럼(Bacardi rum)'이 13위, '잭 다니엘(Jack Daniel's)' 위스키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증류주 판매순위 톱 100'에 디아지오가 18개 브랜드의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고, 페르노리카가 10개 브랜드로 뒤를 이었다.
술의 종류별로는 위스키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보드카(19개), 럼(6개) 등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이 6위에 오르는 등 2개의 한국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대 증류주에 포함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주류시장 분석기관인 IWSR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증류주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진로가 9리터(ℓ) 통을 기준으로 7천591만개가 판매돼 전 세계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진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하면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2위 브랜드와 격차가 4천400만통에 달한다고 IWSR은 밝혔다. 지난해 증류주 판매순위 2위는 태국 '타이 베버리지'의 '루앙 카오(Ruang Khao)' 브랜드로 9ℓ통 기준 3천175만개가 팔렸다.
'루앙 카오'는 전년 3위에서 지난해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2016년 판매 2위였던 ADB의 인도 위스키인 '오피서즈 초이스(Officer's Choice)'가 지난해 3천151만통이 판매돼 3위를 기록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브랜드는 전년 대비 2.2% 늘어난 2천551만통이 팔려 6위에 올랐다. 이들 주류가 모두 지역에서 인기를 얻는 제품인 반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주류 중에서는 디아지오의 보드카인 '스미노프'(Smirnoff)가 2천563만통의 판매량을 기록해 가장 높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미노프'는 지난해 155개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 워커(Johnnie Walker)'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 늘어나면서 12위, '바카디 럼(Bacardi rum)'이 13위, '잭 다니엘(Jack Daniel's)' 위스키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증류주 판매순위 톱 100'에 디아지오가 18개 브랜드의 이름을 올려 가장 많았고, 페르노리카가 10개 브랜드로 뒤를 이었다.
술의 종류별로는 위스키가 29개로 가장 많았고, 보드카(19개), 럼(6개) 등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