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조합설립 인가, 재건축 속도 내는 옥수동 '한남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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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을 갈아탈 수 있는 옥수역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에 유엔빌리지가 있다. 지대가 높은 편이어서 한강이 잘 보인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최근 재건축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남하이츠는 1982년 9월 입주했다. 14층짜리 8개동 53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은 87.67~177.1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는 가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 옥청초등학교와 옥정중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차로 10~20분이면 한남동과 장충동 등 먹거리·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갈 수 있다. 매봉산공원, 달맞이공원, 응봉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동호대교와 한남대교를 통해 압구정과 강남역 등 강남 주요 지역과 바로 연결된다. 동호대교를 건너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이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도 가깝다. 한강변에 있으면서 강북과 강남 접근성이 모두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지난 5월 성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4만8000여㎡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분양분 535가구, 일반 분양분 252가구, 소형임대(27평형) 52가구 등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용면적 89.19㎡(2층)가 10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101.09㎡(11층)는 13억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1월에 각각 9억5000만원, 11억8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보면 면적에 따라 연초 대비 5000만~2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지난 5~6월에는 거래내역이 없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한남하이츠 재건축 사업은 지난 5월 성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은 4만8000여㎡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합원 분양분 535가구, 일반 분양분 252가구, 소형임대(27평형) 52가구 등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용면적 89.19㎡(2층)가 10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101.09㎡(11층)는 13억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1월에 각각 9억5000만원, 11억8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보면 면적에 따라 연초 대비 5000만~2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지난 5~6월에는 거래내역이 없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