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대기록 김세영, 세계랭킹 20위로 6계단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최초로 30언더파를 돌파하며 우승한 김세영(25)이 세계랭킹 20위에 올랐다.

9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을 제패한 김세영은 9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이 대회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LPGA 투어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박인비(30)와 박성현(25)이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고 유소연(28) 4위, 김인경(30) 7위, 최혜진(19) 9위 등 한국 선수 5명이 10위 안에 포진했다.

8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선주(31)는 9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안선주는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JLPGA 투어 통산 26승을 기록,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 챔피언 김지현(27)은 68위에서 12계단이 상승한 56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