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외형 성장 기대감에 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2.02%) 오른 1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출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24.9% 오른 8조8822억원, 영업이익은 0.1% 늘어난 236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의 이창희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 부문은 인수합병(M&A)에 의한 높은 매출 증가, 택배사업 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